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11월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나얼은 정규 2집을 작업 중으로 다음 달 신곡을 선보인다. 새 음반은 2012년 ‘바람 기억’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솔’(Principle Of My Soul) 이후 5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규 앨범을 작업 중으로 11월 싱글을 먼저 공개한 뒤 앨범을 낼지, 두 장의 미니앨범 형태로 나눠 낼지를 논의 중”이라며 “11월에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신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이어서 지난 7~9월 10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1999년 그룹 앤썸으로 데뷔한 그는 2001년 윤건과 그룹 브라운아이즈를 결성해 데뷔 앨범 ‘브라운아이즈’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나얼의 컴백에 앞서 윤건도 이달 31일 새 싱글 ‘우리 둘만 아는’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2014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어텀 플레이’(Autumn Play) 이후 3년 만의 신곡으로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반주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