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걱정 NO’ 화려한 신선 놀음으로 가을 만끽!
‘장비 걱정 NO’ 화려한 신선 놀음으로 가을 만끽!
  • 이연우 기자
  • 승인 2017.10.26 19:53
  • 댓글 0
  • 전자신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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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마여행
글램핑과 명소 관광
▲ 명지산카라반오토캠핑장 야경.

캠핑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글램핑(Glamorous Camping)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려한 캠핑’의 합성어인 글램핑은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주변 경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내 손으로 직접 준비하고 체험하는 알찬 여행을 위해 ‘글램핑족’이 급증하는 추세다. 휴가 시즌에 맞춰 장기간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짤막하게 일상 속 쉼표를 찍고 싶을 때 글램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특히 수도권 가까이 위치한 경기도내 글램핑장을 소개한다.
 

▲ 아침고요수목원 불빛 축제.


명지산에서의 하룻밤으로 지친 심신 달래

사계절 축제·전시 열리는 아침고요수목원
12월 초 선보이는 ‘오색별빛정원전’ 강추
가평 ‘명지산오토캠핑장→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 북면 적목리 85-7번지에 위치한 명지산카라반오토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기’를 메인 카피로 내세운다. 명지산에서의 하룻밤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자는 취지다.

캠핑장 인근의 계곡과 산책로에서는 특별한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캠프파이어장과 배드민턴장 등도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카라반에는 여느 펜션처럼 침대, 에어컨, TV, 냉장고 등이 구비돼 있고 안전을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비상용 조명 등도 놓여있다. 이용요금이나 객실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gocamping.com/)를 참고하면 된다.

명지산오토캠핑장 인근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255)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 중 하나다.

지난 1993년부터 운영된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의 미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만들어진 곳으로 허브정원, 무궁화동산, 에덴정원, 하경정원, 아침고요산책길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려져 있다.

사계절에 걸맞는 축제와 전시 등을 여는 것으로도 알려진 관광지다.

봄에는 120여 종의 야생화와 140여 점의 전시 분을 관람할 수 있는 ‘아침고요 야생화전’ 및 봄꽃을 펼쳐놓은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장관이다. 여름에는 짙어져가는 녹음의 싱그러움과 화려한 화색의 숙근 초화들이 만발해 ‘아이리스 축제’, ‘산수국 축제·수국 전시회’, ‘무궁화 축제·전시회’ 등이 열린다.

가을과 겨울에는 ‘들국화·국화전시회’와 ‘아침고요 단풍축제’, 그리고 ‘오색별빛정원전’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2월 초 선보일 오색별빛정원전은 일몰부터 오후 9시까지(단,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겨울 밤 빛의 정원 모습을 공개한다.

아침고요수목원의 개인 입장료는 성인 9천 원, 청소년 6천500원, 어린이 5천500원이며 기타 궁금한 점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http://m.morningcalm.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화성 산들래야영장의 자연체험학교 고구마심기체험.


화성 비봉면에 위치… 글램핑 핫플레이스

청소년 탐구심 유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하 700m 암반수 솟는 율암온천 가볼 만
화성 ‘산들래야영장→율암온천’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702-4번지의 ‘산들래야영장’도 떠오르는 글램핑장이다.

야외 오락과 참여 활동, 장비를 이용한 자연 활동 등을 통해 심신 건강을 단련하자는 이 야영장은 청소년들의 탐구심을 유발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나무를 이용해 저금통을 만들거나 큐빅 등을 활용해 화분을 꾸미고, 여름에는 감자 캐기 활동이나 매실청 만들기 등 수업이 펼쳐진다. 가을엔 알밤 줍기, 고구마 캐기, 벼탈곡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의 생동감을 전하고 겨울에는 김장 체험 등을 진행해 방문객의 흥미를 키운다.

어린이를 위한 승마 체험도 있어 캠핑장을 찾는 아이들은 말에게 먹이를 주면서 친해지거나 기념 촬영 등도 함께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트랙터 마차를 타고 캠핑장을 순회하거나 난타 체험, 레일 썰매, 에어 바운스 놀이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장 숙박요금 및 기타 프로그램 등은 홈페이지(http://www.3560768.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율암온천


야영장을 벗어나 관광명소인 율암온천을 찾으면 천연 온천수가 주는 휴식도 만끽할 수 있다.

화성시 필탄면 율암리 842-8번지에 있는 율암온천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용출하는 온천수를 자랑하며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수질을 뽐낸다.

대규모 온천탕에 냉탕과 온탕, 사우나 모두 천연옥을 사용해 온천욕을 즐기는 내내 옥의 기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넓은 노천탕도 있어 겨울이면 제대로 된 반신욕을 즐길 수 있고, 예로부터 겨울에도 얼지 않아 마을 사람들의 빨래터와 목욕터로도 애용된 곳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대인 8천 원·소인 6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율암온천 홈페이지(http://www.yulam.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포천 키즈글램핑GEO.


아이들 주 타깃·애완동물 동반입장 가능

자연환경 좋고 수영장·어린이놀이터 갖춰
포천아트밸리, 주말 가족여행 장소로 제격
포천 ‘키즈글램핑GEO→포천아트밸리’


아이들을 주 타깃으로, 애완동물도 동반입장 가능한 글램핑장도 소개한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585-6번지에 위치한 글램핑장 ‘키즈글램핑GEO’는 수영장과 어린이놀이터를 갖추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8월 애견존을 신규 오픈했고 입실은 오후 2~10시까지, 퇴실은 오전 11시까지 하면 된다.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파와 계곡 등이 갖춰져 있고 여유로운 산책로도 조성돼 아침에 눈을 뜨면 물소리와 새소리를 상쾌하게 들을 수 있다.

글램핑장을 벗어나 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까지 방문하면 이색적인 경험을 더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포천아트밸리는 자연환경이 파괴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던 폐채석장을 포천시에서 국내 최초로 문화·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해 개장한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 포천아트밸리 전경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무한상상 별나라 우주과학 체험의 명소로 2014년 8월 1일 정식 오픈했으며, 놀이와 체험이 있는 우주 천체과학 전시관 및 최첨단 4D영상관과 별자리 체험이 가능한 천체관측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강암을 채석해 파 들어갔던 웅덩이에 샘물이 유입돼 형성된 호수 ‘천주호’와 전망대, 조각공원들도 갖춰져 있고 각종 전시장과 공연장에서도 매달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주말 여행장소로는 제격이다.

이용요금 및 전시프로그램 등은 홈페이지(http://artvalley.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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