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군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지역 문화 활동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군포메이드’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의 책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한 참여자 8명이 만든 책들과 원화, 관련 오브제들을 전시한다.
사진집, 여행기, 일기장, 엄마의 일기 등 참여자들의 경험과 추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책 문화 확산을 독려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책 커뮤니티를 발굴·조망해 ‘책읽는 도시 군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책의 소비자가 아닌 책의 창작자로 변신했다”며 “우리 이웃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