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중심상업지역내 공실률이 8.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심상업 11개 권역 2만3천836곳을 대상으로 입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9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상권별 공실률은 안산패션타운이 1.23%로 가장 낮았으며 한대앞역 2.01%, 본오동 먹자골목 2.61%, 선부동 군자광장 3.02%, 대학동 상가 3.97% 순이었다.
반면 성포 예술광장(16.7%)과 고잔 신도시(13.56%)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상권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