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연변일보
연변일보
건강출행의 날 다시 돌아오려나…사회구역, 공공시설에 자전거주차시설 신설
경기신문  |  webmaster@kg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017년 11월 09일  19:42:30   전자신문  8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얼마 전 연길시시대광장을 지나다 시대광장 동쪽에 새로 세운 자전거주차시설을 발견하고 마치 신기루를 발견한 듯 놀란 적이 있다. 부르하통하 남쪽의 강남아빠트에 세워진 자전거주차시설을 발견하고 또 한번 놀랐다. 그도 서서히 자가용시대에 돌입하면서 자전거주차시설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아예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기자가 살고 있는 아빠트단지에서도 자전거주차시설을 아예 취체해버리고 자가용주차장을 만들어버린 지 오래고 단위의 자전거주차시설도 어느 순간 력사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사실 지난 세기말까지 연길시는 명실상부한 자전거왕국이였다. 당시의 주요한 교통수단은 자전거였고 오히려 공공뻐스는 보조적인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한 가정에 자전거가 2대는 기본이고 지어 3~4대 있는 가정도 있었다. 단위마다 자전거주차시설은 꼭 있어야만 하는 필수용 시설이였고 대다수 공공시설, 창구단위 앞에도 자전거주차시설은 기본적으로 있어야만 했다.

그러다 새천년에 들어서면서 자가용이 서서히 증가하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자가용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승용차가 있은 후 참으로 편해졌다. 청명, 추석에 고향에 성묘하러 갈 때도 뻐스전쟁을 겪지 않아도 되였고 웬만한 거리도 차로 이동했다. 이젠 차가 없으면 촌보난행일 정도까지 되였다. 그런데 문제도 잇달았다. 주차난으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게 되고 출, 퇴근 때면 차가 막혀 또 스트레스다. 집에 와서도 좀만 늦으면 주차하기 어려워 또 스트레스다. 특히 건강상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새로 사고 보니 또 문제가 생겼다. 주민구역의 자전거주차설비가 언제 취체된 지도 모르게 없어졌고 단위의 자전거주차설비도 가뭇없이 사라졌다. 더우기 병원이나 백화점 등 공공시설에도 자전거주차설비가 없었고 자전거전용도로가 없어 자전거 건강출행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이런 와중에 공공시설과 주민구역에 새로 건설된 자전거주차설비를 발견했으니 아직 미소하나마 건강출행의 새 희망을 보게 된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 19차 당대회의 록색출행의 메시지가 건강출행에 대한 희망을 더욱 굳게 해준다. 자전거출근족이 늘어나면 전용도로도 다그쳐 건설하고…

건강출행이 꼭 다시 돌아올 날을 기대해본다. 희망을 가져보자. /글·사진=김명성 기자<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5-3 송원로 55(송죽동)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Copyright © 2011~2017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