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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당일 소음 차단

과천시, 재건축 공사현장 5곳에
공사 중지·차량운행 연기 요청

과천시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시험장 주변의 소음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재건축 공사 현장 5곳에 협조를 구하고 당일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과천 관내 과천고의 경우 6, 7-1, 7-2단지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천중앙고는 2단지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과 인접해 있다.

특히 학교와 인접한 중앙로는 1단지 재건축 현장 공사 차량이 이동하는 경로다.

시는 지난 최근 5개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협조공문을 보내 시험일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공사를 중지하고 대형 공사 차량의 운행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각 단지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 역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노면 청소차량의 운행을 중지하고 쓰레기 수거 차량의 운행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 시간으로 조정하는 등 소음 발생 행위를 삼가기로 했다.

또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순찰해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 사이에 소음발생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해준 재건축 단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 유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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