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펀스테이션’ 건물과 부지에 대한 성남시의 매각 시도가 또다시 무위에 그쳤다.
시는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펀스테이션 건물(지하 3층, 지상 6층·연면적 3만6천595㎡)과 부지(6천563㎡)에 대해 3차 입찰을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3차 공개매각 입찰은 예정가(1천252억 원)의 90% 수준인 1천127억 원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됐다.
4차 입찰은 예정가의 80% 수준으로 가격을 내려 다음 주에 공고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수의계약 방식의 매각도 병행할 계획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