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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중앙초교, 이음터도서관 연계 독서수업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 행사

동탄중앙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이음터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수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년에 한 권씩의 주제 도서를 매개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이음터도서관은 학생과 시민이 한 공간에서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시설의 하나다.

주제도서는 교우관계, 어른과 아이의 갈등, 역사 속 인물, 신체적 장애 등의 주제로 학년 교육과정을 고려해 선정했고, 모든 학급은 1시간씩 교수학습활동 계획에 맞춰 교과와 연계한 미술심리 수업을 운영했다.

이음터도서관 소속의 4명의 미술심리 전문강사는 교과와 연계해 갈등 상황 해결 방법, 30년 후 나의 모습, 누군가와 소중한 것을 나눴던 경험 등에 대해 책 속 등장인물이 돼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노성숙 교장은 “교과연계 독서수업이 단순히 지식을 쌓거나 흥미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일상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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