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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남단 900만㎡부지에 의료 연구·관광단지 조성 ‘가시화’

유정복 시장 美서 업무협약
업체서 우선 3천만달러 투자

 

인천시 강화도 남단 900만㎡의 부지가 의료연구와 의료관광단지로 개발되는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은 15일 오후(현지 시간) 뉴저지주 소재 부동산 개발전문회사인 파나핀토 프로퍼티즈㈜ 사옥에서 이 회사 조셉 파나핀토 회장, 자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조셉 파나핀토 주니어와 강화휴먼메디시티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강화도 남단의 의료연구·의료 관광단지 개발뿐 아니라 영종도∼강화도 교량 건설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조3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회사 측은 우선 이 사업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시는 휴먼메디시티 조성을 위해 사업 예정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강화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영종∼강화도 연도교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수 많은 역사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춰 최적의 의료관광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제조업체가 있고 심장·안과 분야 최고 병원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국제도시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강화도가 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등에서도 찾는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단지가 될 것”이라며 “의료 수준 발달과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을 비롯한 12명의 인천시 미국 방문단은 지난 11일 시작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귀국길에 올랐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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