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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 연가’ 특별 기획전

부평역사박물관서 개최
내년 2월 25일까지 열려
달동네의 생활상 등 소개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오는 20일 기획전시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특별기획전 ‘부평 마지막 달동네 열우물 연가 展’ 개막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작품들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열우물 연가 특별 기획전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열우물마을에 있는 마지막 달동네를 대상으로 부평지역 소규모 마을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열우물 마을 달동네는 철거민촌으로 시작,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달동네 주민들의 생활사에 대해 올 한해 학술조사 사업을 벌여 달동네의 추억을 전시로 재구성했다.

지역 내 소규모 마을의 생활상에 대해 살피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총 4부 형태로 패널, 영상, 유물, 재현물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열우물마을 달동네를 그린 그림과 항공 사진, 일상 사진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한편, 열우물 마을 달동네는 ‘응답하라 1988’, ‘나쁜 녀석들’, ‘악의 연대기’, ‘가면’, ‘은밀하게 위대하게’, ‘터치’ 등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사랑받아 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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