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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란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것

매월 소득 일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위해 후원
“금전뿐 아니라 재능기부 통해서도 봉사하고파”

 

파주 드림삼성안과의원 염 동 주 원장

파주시에는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을 위해 후원하는 나눔 병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드림삼성안과의원 염동주(37·사진) 원장.

염 원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중이다.

그는 “평소에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었다”며 “막상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염 원장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후원 안내문을 보고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염 원장은 “방법뿐만 아니라 내가 낸 후원금을 올바르게 집행할 기관인지의 여부도 잘 알 수 없었는데, 후원 안내문에는 적십자사의 투명성 및 후원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돼 있어 나눔을 실천으로 옮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병원 개원 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금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염 원장에게는 적십자사의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한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이 더욱 더 크게 다가왔다고 한다.

이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나눔에 대한 꿈에 한 발짝 다가선 염원장은 “나눔이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홀로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행복한 것을 보면 나 또한 행복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염동주 원장은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금전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통해서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음식점, 병원, 프랜차이즈, 약국, 학원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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