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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Buy Korea’… 코스피 2500 회복

외국인 1760억 매수 우위 기관 투자도 가세 ‘쌍끌이’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포함된 화학주 상승폭 최대

 

8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500선을 되찾았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26포인트(1.06%) 오른 2,501.67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중국 화장품 수출 회복과 중국 단체 관광객 방한 소식에 중국 관련주 강세가 지속됐고,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로 통신, 철강 등 일부 배당 매력 대형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1천76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고, 620억원어치를 사들인 기관도 외국인과 함께 쌍끌이로 지수를 2,500선 위로 끌어올렸다.

개인은 2천574억원어치 매도 우위로 차익을 시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98%)를 비롯해 SK하이닉스(2.20%), LG화학(1.94%), 포스코(2.74%), NAVER(0.96%), 삼성물산(1.88%), 삼성생명(0.79%), KB금융(2.92%) 등 시총 대형주가 함께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아모레퍼시픽(7.84%), 한국화장품제조(4.81%), 코스맥스(3.28%), LG생활건강(2.07%) 등 화장품 관련 종목이 대거 포함돼 있는 화학(2.20%)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또 통신업(1.67%), 건설업(1.61%), 금융업(1.57%), 은행(1.53%), 철강금속(1.34%), 운수창고(1.31%), 서비스업(1.29%), 증권(1.21%), 보험(1.10%) 등이 1% 이상 강세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였으며 전체적으로 831억원어치 순매수였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3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5조9천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정보기술(IT) 부품주가 부품 불량 이슈로 하락하고, 시총 상위 바이오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67%) 내린 782.45로 장을 마쳤다.

특히 셀트리온(-1.04%), 셀트리온헬스케어(-3.34%), 신라젠(-0.18%), CJ E&M(-0.90%), 티슈진(-4.72%), 로엔(-1.09%) 등 상위 1∼6위주가 한꺼번에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 거래소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CI평가정보를 비롯, 뉴프라이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인피티트헬스케어, 바이오리더스, 와이아이케이 등 6종목이 이날 한꺼번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주, 거래대금은 6조9천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1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50만주, 거래대금은 약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08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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