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12시 34분쯤 오산시 소재 오산대학교 구내 5층짜리 건물 4층 교수연구실에서 불이 나 학생 등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A(20·여)씨 등 학생 2명이 넘어지거나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낮 12시 57분쯤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난방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산 지명신 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