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젊은이들이 가득한 부평 문화의 거리에 조금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인 ‘팔미도 등대 자이언트 스노우볼’이 설치됐다고 7일 밝혔다.
높이 3m의 커다란 스노우볼 속에 직접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팔미도 등대 자이언트 스노우볼’은 한국 최초로 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있어 나만의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자이언트 스노우볼은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개통식이 진행된 지난 2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공사는 팔미도 등대 자이언트 스노우볼을 시작으로 섬 관광 콘텐츠인 등대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빛을 매개체로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의 역사를 젊은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팔미도 아일랜드 스몰웨딩과 감성 스토리 테마 등대 콘텐츠 제작 등 기존과 차별화된 홍보 방법을 통해 인천의 등대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