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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교육∼취업까지… 해운물류 원스톱 지원 한다

 

 

평택항만公 ‘취업 아카데미’수강생 모집
도내 졸업 예정자·졸업생 40명 선발
수강생들 선하증권 작성 높은 관심

인천·부산항 등 방문… 현장 밀착형 교육
현직자와 멘토링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9명 취업 성공


■ 평택항 마린센터 일자리 매칭 상담회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해운·물류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운물류 일자리 매칭 상담회가 이론 및 현장교육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현직자와의 만남(멘토링) 등을 통한 일자리 매칭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며 청년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해운물류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해운물류 일자리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앞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지난 10월 ‘2017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했다.


 


경기도내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40명을 선발하는 아카데미에는 경기도내 대학 해운물류 분야 전공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청년 취업아카데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는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운영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해운물류 분야의 이론교육은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이뤄졌으며 무역·산업 현장교육은 평택항 마린센터 및 전국 주요항만 등에서 이뤄졌다.

평택항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이론 및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해운물류 분야 이론 및 현장교육 ▲멘토링 및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데이 등 심화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론교육에서는 포워딩 입문, 국제해운론, 국제물류론 같은 기초과정을 비롯, 무역실무, 국제해상운송실무 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강생들은 선하증권 작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론교육 이후 11월 24일부터 4주간 진행된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 현장교육의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해운물류 분야 현직자 및 전문가 멘토링 ▲해운물류 분야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데이 ▲해운물류 주요 산업 현장 및 선진항만 견학 등 현장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1월 24일 처음 평택항에서 실시된 현장교육에서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관람하고 항만 안내선에 탑승해 평택항 일원을 둘러봤다.

이후에는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다음에는 인천항과 부산항, 물류기업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해운물류 흐름에 대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교육이 끝나서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해운물류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병행해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현직자와의 만남 (멘토링) 등을 통한 일자리 매칭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운물류 일자리 매칭 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해운물류 일자리 매칭 상담회는 물류학과 교수 및 해운물류 분야 현직자 특별강연,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구인기업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정보 제공 등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평택대학교 백종실 교수, 평택국제자동차부두 김학수 대표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기업별 취업컨설팅 및 홍보부스 운영, 현직자 멘토링, 취업 선배와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평택항 내 해운물류기업인 ㈜신화로직스,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 평택국제자동차부두, 화인통상, 주식회사 흥해 등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소개 및 구직일정 안내 등 취업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태현 사장은 “해운물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론 및 현장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상담회를 통해 구인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기업의 인재상 등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미스매칭을 줄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확대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과 공유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10월부터 진행된 해운물류 전문 이론교육 및 현장교육은 해운물류 분야에 특화된 강의로 구성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론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물류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취업까지 이어지는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40명 중 현재 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다가오는 2018년에도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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