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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식탁에 ‘한국 신선농산물’ 올린다

aT, 현지 최대 유통체인점에
‘K-프레쉬존’개설 채소 판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 체인점 NTUC 페어프라이스에서 딸기와 포도, 버섯 등 30여 품목의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판매하는 ‘K-프레쉬존’(K-Fresh Zone)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은 딸기, 배 등 일부 품목에 불과하고, 신선농산물은 유통기간이 짧아서 신상품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 그동안 초도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설된 ‘K-프레쉬 존’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계절 과일들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호박, 배추 등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망한 각종 채소류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정기 시식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신선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해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 3곳에 K-프레쉬존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유통업체 ‘콜드스토리지’ 등을 포함해 매장을 1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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