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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한국당, 10개 연정사업 예산 증액 요구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지원 등
407억 증액안 도집행부에 제출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근로환경 개선, 보육·농가 지원, 재난안전 등 10개 연정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도의회 한국당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도 한국당 연정예산 사업 10개 총 407억원의 예산 증액안을 경기도 집행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안한 10개 사업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5060세대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지원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 ▲시내·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특수보육 활성화 지원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의용소방대 활성화 지원 ▲소방공무원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운영지원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다.

앞서 도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이들 사업에 대한 예산 468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청년몰과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돕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사업은 기존 예산 7억5천만원에 13억7천500만원 증액을, 48~67세를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아이돌보미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5060세대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지원 사업은 7천200만원에 8억3천600만원의 증액을 각각 제안했다.

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등을 지원하는 특수보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본예산안 307억8천100만원에 증액분 77억3천800만원,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사업은 126억500만원에 증액분 35억5천400만원, 소방공무원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처인력 운영 사업은 25억6천900만원에 증액분 4억2천800만원, 소방안전교육은 5천100만원에 증액분 2억8천900만원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 시내·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의용소방대 활성화 등 4개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은 본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각 37억5천만원, 97억900만원, 128억600만원, 2억8천400만원씩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두순(남양주4) 한국당 수석부대표는 “당이 제안한 10개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일자리·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고, 농가안정과 재난안전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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