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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권영일 아이스 전담코치 선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권영일 아이스 전담 코치를 선임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11일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은 아이스 전담 코치를 선임해 아이스 분석에 기반을 둔 전술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영일 코치는 2010년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코치로 참여해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베테랑이다.

그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7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에서 빙판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주장 서순석은 “휠체어컬링은 컬링과 달리 스위핑(Sweeping·브룸으로 얼음판을 닦는 동작)이 없어 빙질 상태를 고려한 스톤 슈팅이 중요하다”며 “권영일 아이스 코치와 빙질 상태를 면밀히 살펴 최고의 전술을 고안하겠다”고 밝혔다.

컬링은 얼음의 상태에 따라 스톤의 활주 방향과 속도, 거리, 휘어짐 등이 예민하게 바뀐다. 얼음에 매우 민감한 종목이다.

특히 컬링 경기장은 다른 빙상 종목과 달리 빙판 표면에 물을 뿌려 만들어진 ‘페블(Pebble)’ 알갱이가 있어, 선수들은 스톤과 빙판 사이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스톤을 최적의 장소로 위치시키는 전략을 짜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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