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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00m 눈썰매장서 겨울 즐긴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개장
별도 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인기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오는 15일 개장한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단일 코스로는 국내 최장 길이인 200m ‘아이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유아전용 ‘뮌히’(90m) 등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마련돼 있다.

오는 15일 뮌히 코스를 시작으로 나머지 코스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올해 국내 최초로 아이거 코스에 4인승 눈썰매를 선보이고, 뮌히 코스에는 튜브이송기를 설치했다.

4인승 눈썰매는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로 만들어져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 보며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적합하다.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를 썰매장 상단까지 올려주는 튜브이송기를 유아전용 뮌히 코스에 새로 설치했다.

아이거·융프라우 코스에는 이미 이용자가 튜브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히터와 벤치가 설치된 별도의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쉴 수 있다.

에버랜드는 산타하우스·루돌프빌리지·별빛동물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퍼레이드·캐럴 댄스·불꽃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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