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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쿠데타 발생! 한반도 핵전쟁 ‘카운트다운’

한국영화 최초 남북한 핵전쟁 소재
군사전문가 뺨치는 자료 수집에 감탄
정우성·곽도원 브로케미 ‘눈 호강’

 

강철비

장르 : 액션/드라마

감독 : 양우석

배우 : 정우성/곽도원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고,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한편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져 완성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영화의 기획 의도를 전한 양우석 감독은 10여 년에 걸친 꾸준한 자료조사와 축적된 정치적·군사적 배경지식으로 한국 영화 최초 핵전쟁을 다룬 ‘강철비’를 탄생시켰다. 특히, 북한과 핵무기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군사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통해 ‘강철비’의 배우들과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과 북을 넘어, 한 민족이라는 공통분모와 가슴 뜨거운 동질감을 표현한 정우성, 곽도원 두 배우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한 정우성은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한 요원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한편 최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한 곽도원은 중국어, 영어까지 3개국어에 능통한 엘리트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주는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열연까지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이렇듯 남-북 경계를 뛰어넘은 곽도원, 정우성의 운명적인 만남은 대한민국이 처한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 속 폭발하는 꿀 케미스트리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강철비’는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 우리 모두에게 강렬한 화두를 던질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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