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6급 이하 공무원노조인 ‘국가공무원노조’와 인사혁신처가 2006년 교섭 시작 후 11년 만에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인사처와 국공노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판석 인사처장과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무원노조는 140여 개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국공노와 인사처 간의 교섭을 ‘행정부 교섭’이라 부르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등 전국단위의 노조연합과의 교섭을 ‘정부 교섭’이라 칭한다.
국공노 조합원은 2만5천여명, 공노총 조합원은 9만8천여명이다.
정부 교섭은 2007년 타결된 적이 있으나 행정부 교섭 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