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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빙판… 스케트열 뜨겁게 달아올라

12월말부터 ‘전민빙설체험’
계렬활동 본격 개시

 

겨울철에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하천들도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주내 빙상활동들도 본격적으로 개시되기 시작했다.

5일, 주빙상협회 권춘수 주석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연길시 스케트애호가들이 가장 먼저 찾는 코스는 무지개다리 스케트장이라고 알려주었다. 한편 올해도 부르하통하 빙면에 400메터 코스 스케트장을 재다시 만들어 대외에 개방하게 된다고도 했다.

해마다 펼쳐지는 ‘전민빙설체험’계렬활동이 12월말부터 1월까지 스케트, 스키 경기 등 다양한 빙상운동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또한 원 연변대학 의학원 운동장에 300메터 코스 스케트장을 새로 오픈할 타산, 방학간 중소학교 학생들과 스케트애호자들을 맞을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돈화, 왕청, 훈춘을 포함한 주내 각 현, 시에서도 한창 전민빙설체험을 위한 장소 및 시설 마련에 분주하다.

우리 나라의 ‘3억 인구 빙설운동 참여’목표가 출범되면서 최근년간 사회 각계로부터 스케트열이 점점 타오르고 있다. 권춘수 주석은 “우월한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속도스케트를 포함한 여러가지 빙상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중소학교 학생들의 겨울철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고 빙상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하는데 객관적 여건이 부족한 편이여서 학생들을 위한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며 빙상운동 보급도 중요하지만 향후 후비력양성과 겨울철 빙상운동의 장기적인 발전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리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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