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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저주… 코스피 11.07p 하락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소위 ‘네 마녀의 날’인 14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1.07포인트(0.45%) 내린 2,469.48로 장을 마쳤다.

6.02포인트(0.24%) 오른 2,486.57로 시작한 지수는 상승 폭을 조금씩 키워가며 장중 한때 2,514.61까지 올라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2,510대를 밟기도 했지만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세가 대거 몰리자 동시 호가 시간에 지수가 급반락해 2,470선까지 내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6천억원 넘게 매수 우위를 보인 기관은 결국 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도 3천77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천683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2천36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8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3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0.51%)와 2등주 SK하이닉스(-1.04%), POSCO(-1.20%) 등 상당수가 내렸다.

시총 10위권에선 KB금융(0.99%)과 한국전력(0.65%)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24%) 내린 770.3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65%) 오른 777.25로 개장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흐름을 이어간 끝에 770선에 턱걸이 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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