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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동료인 심석희(한국체대)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지난 2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도 줄줄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최민정은 “작년 탑플레이어상에 이어 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 평창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더 큰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1인자 최다빈(군포 수리고)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지난 9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대표로 출전해 여자 펜싱 4관왕에 오른 김선미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제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