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8대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전략산업포럼’(이하 산업포럼) 구성에 들어간다.

인천상의는 지난 15일 인천지역의 전략산업과 관련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업포럼을 구성하기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포럼은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밀착형 전략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된 산업분야는 항만·물류, 항공, 바이오산업이며, 차후 다른 인천 8대 전략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항만·물류, 항공, 바이오산업 각계를 대표하는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항만·물류산업그룹은 인천시, 인천대,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운노동조합, ㈜선광, ㈜버텍스쉬핑이 ▲항공산업그룹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국제공항공사, ㈜다윈프릭션, ㈜휴니드테크놀러지가 ▲바이오산업그룹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발전연구원, 셀트리온 등에서 각각 참석했다.

인천상의 김기완 상근부회장은 “산업포럼은 인천전략산업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롭게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산업별 애로사항과 트랜드, 아이디어를 공유해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실현시켜 인천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산업포럼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하고 전략산업별 문제점, 개선방향 논의, 전략산업간 융복합 방안 논의, 관련 인프라 견학, 행사 참여 및 기획 등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포럼은 전략산업별로 분기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연말에는 종합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