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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公, 다산광장 조성해야”

남양주시의회 이창균 의원 건의
다산신도시 조성원가 공개 주장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과 관련, 남양주시의회에서 “경기도시공사가 다산광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창균 시의원은 지난 15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브랜드 명칭 의도가 장삿속이 아니라면 다산1·2동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경의선 상부 복개구간에 2천여억 원 이상을 들여 다산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남양주시민의 자산으로 사업을 한 것이므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전부 환원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도농 지역은 남양주시의 관문이자 얼굴인 만큼 시의 나무인 소나무로 가로수를 변경해 다산 정약용의 애민정신과 시의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부문 중 하수관을 내구연한이 40~50년인 PE이중관으로 교체를 요구한 바 있었으나 내구연한이 20년인 콘크리크흄관을 사용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공사가 비용절감을 명분으로 이득을 챙기기 위한 행위는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공사가 지난 2010년 진건·지금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승인을 받은 이후 국토부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변경승인을 받으면서 사업부지의 경우 당초보다 진건지구 223천㎡, 지금지구 51천㎡ 증가했고 이중 주택건설용지의 경우 진건지구 79천㎡, 지금지구 101천㎡씩 당초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공원녹지 일부를 당초 계획과 달리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하면서 기존 도시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지구계획변경으로 교통혼잡 가중과 주민 생활불편 등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공사는 지구계획변경으로 인한 조성원가의 추가 공개하고 주변지역 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에 최대한 투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덧붙였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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