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동계스포츠를 소재로 한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과 카툰, 브랜드 웹툰 등을 소개한다.
‘공모전 수상작관’에서는 ‘2017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김대훈의 ‘우리는 평창으로 간다’를 비롯해 청소년부 대상 수상작 임형영의 ‘딛다’ 어린이부 대상 수상작 김다현의 ‘고스트스포츠’ 등 총 19점이 소개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전’ 공간에서는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진행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용 동계스포츠 브랜드 웹툰 제작 지원사업’의 결과물인 브랜드 웹툰 곽인근의 ‘리드 미 컬링’, 이영곤의 ‘하나된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스노우보드, 스켈레톤 등의 종목을 소재로 한 두 작품은 케이툰(www.myktoon.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카툰협회 스마일 전’에서는 이해광, 성문기, 조관제, 조항리 등 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 40여명의 카툰 작품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은 ‘스마일(smile)’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웃으며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한 컷 만화로 표현해냈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고, 동계스포츠를 소재로 한 웹툰과 만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여 만화콘텐츠 향유인구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