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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교육+일자리+안전 제일주의 시정 광주,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 성장 중

 

역세권 도시개발 실시계획인가 조건부 통과
경기도 실시계획 최종 승인땐 연내 착공 가능
분양·임대 1542가구… 쇼핑몰 등 조성 추진

올해 광주시 교육경비로 91억원 예산 투입
중학교 무상급식·노후 시설 등 개선 나서

시민체육관 2년 공사 끝에 이달말 개관 예정
주민들 건강 향상·여가생활 증진 기여 기대

일자리센터 통해 8158명 취업 성공시켜
CCTV관제센터 개소해 시민 안전보호 앞장

市, 인구 50만명 대비 새로운 미래상도 설정

 

 

 

 


광주시 2017년 주요 성과

2017년은 광주시에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인구 35만 명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오는 2030년 인구 50만 명의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

이 같은 성과와 함께 광주시가 걸어온 올 한해를 다시금 들여다 본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청신호

광주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이 경기도 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로 통과됐다.

올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의15 일원에 총 면적 49만5천747㎡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 연립, 준주거, 단독)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오는 2019년 12월 준공하는 사업이다.

이 일대에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또 사업지구 내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조성하고 상업(3만2천254㎡) 및 산업시설용지(5만441㎡)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도 입지한다.
 

 

 

 


세입의 5% 교육경비 지속 지원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지원 조례를 제정한 도시로, 매년 시세수입의 5% 이내에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약 840억 원을 총 48개교 학교에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특히 2017년 교육경비는 91억 원으로 첫 해 대비 53% 증가했다.

교육경비는 사립유치원부터 중학교 전학년에 걸친 무상급식, 급식설비설치 사업에 19개교 35억 원 지원됐으며, 학교 노후화에 따른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시설의 개보수 및 노후장비 교체사업 등에도 투입됐다.

또 체육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7개교에 53억 원을 지원, 다목적 체육관 신·증축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명문고육성사업’도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민체육관 건립

광주시민체육관이 2년여의 공사 끝에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광주시민체육관은 3만8천64㎡ 부지에 건축연면적 4천678㎡ 규모로 총 194억 원을 투입, 배드민턴장, 탁구장, 다목적체육관의 실내 체육시설과 테니스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이번 광주시민체육관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시민에게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로 한발 더 앞서가는 광주

지난 2010년 3월 광주시청 2층에 개설된 광주일자리센터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구인은 6천283명, 구직은 1만2천359명이 각각 등록했고 취업자수는 8천158명에 이른다.

그 외에도 다양한 채용행사를 23회 개최했다.

또 4050 여성 재취업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진로MBTI교육, 4050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공공근로 청년 취업특강, 다문화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특성화고 대상 취업역량강화 등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15개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개설됐으며 참여한 인원은 2천177명에 다다른다.
 

 

 

 


광주시의 시민안전 챙기기

시민안전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4일 개소, 다양한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안전에 대한 시민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및 기능보강으로 CCTV 영상관제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서·목적별로 분산 운영하고 있는 방범, 재난, 교통, 주정차단속, 시설물 관리 등 850곳에 설치된 총 1천884대의 CCTV를 공간·기능적으로 통합,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또 광주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이달까지 광주시 안전도시 만들기 3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오는 2018년 5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선포할 계획이다.

2030년, 인구 50만의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광주시

광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30년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수립(안)이 지난 3월 8일 경기도에서 승인돼 주요 역점사업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또 그간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 부족 등으로 인해 추진이 유보되었던 평형조정사업 등 각종 민간 개발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 광주’라는 새로운 미래상을 설정했다.

역세권 중심의 도시기능 강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한 1도심 2부도심 5지역중심의 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를 계획했으며, 생활권별 특화된 개발방향과 교통, 환경, 공원, 경관, 방재분야 등 각종 도시지표 및 전략계획을 재설정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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