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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들 특별한 꿈… 그 이상의 위대한 쇼

위대한 쇼맨

 

장르 : 드라마/뮤지컬
감독 : 마이클 그레이시
배우 : 휴 잭맨/잭 에프론/미셸 윌리엄스


2017년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할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20일 개봉한다.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 그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무대 위로 올려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돕는다.

평범한 이들이 무대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감동 스토리를 담은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2017년 겨울을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위대한 쇼맨’은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2012년 ‘레미제라블’로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휴 잭맨은 다시 한번 뮤지컬 영화에 도전, 뜨거운 열정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바넘’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프로듀서 로렌스 마크는 “휴 잭맨은 가뿐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무대를 휘어잡는 DNA를 타고난 배우다. 여기에 카리스마까지 겸비해 그를 따라올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변신한 휴 잭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바넘의 아내 ‘채리티 바넘’ 역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 ‘셔터 아일랜드’(2010)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온 미셸 윌리엄스가 맡았으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으로 단숨에 얼굴을 알린 레베카 퍼거슨은 ‘위대한 쇼맨’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영화에 도전, 목소리만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제니 린드’의 매력적인 모습을 스크린에 재현했다.

뮤지컬 영화인만큼 O.S.T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위대한 쇼맨’의 곡들이 모두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모던한 록과 팝을 결합한 느낌을 가진 곡이길 원했고, 그 속에서도 시대적인 배경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미션을 제안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을 수상한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콤비가 ‘위대한 쇼맨’ 음악 제작에 참여해 각각의 영화 속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메시지와 스토리라인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온 세상이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해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얻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날 것 그대로의 힘으로 강렬하게 노래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필요했다”고 밝힌 벤지 파섹은 주제곡 ‘This is Me’를 킬라 세틀의 목소리로 보다 깊이있게 담아냈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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