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에 김용익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성상철 이사장의 퇴임 이후 공석이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1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됐다.
임기 시작일은 29일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사회복지 노동분야 정책을 다뤘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며 대선공약을 다듬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