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술년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북핵으로 5천만 국민은 김정은의 핵 인질이 됐고, 서민 경제는 도탄에 빠졌습니다. 한미 FTA 재협상,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세계적 추세와 역행하는 법인세 인상 등 경제 전망도 한층 더 어두워졌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정부는 대북 구걸과 굴종 외교로 국격을 훼손하고 정치 보복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IMF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하고 말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과 국익의 편입니다.
올 한해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잘못된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고 신보수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변화의 과정에서 크고 작은 잡음도 있었겠지만 이제 더 단단하게 뭉치고 결속하겠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희망찬 소식 많이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을 갖고 저희들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