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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클래식·대중가요… ‘풍성한 잔칫상’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수준높은 기념공연 기획
27·28일 ‘광화문 연가’ 스타트

 

5돌 맞은 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은 뮤지컬,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2018년 상반기를 장식한다.

2018년은 군포문화재단 창립 5주년이자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故이영훈의 명곡과 이문세의 노래로 제작된 쥬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수리홀에서 열린다. 추억의 명곡들과 안재욱, 정성화, 차지연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으로 꾸며지는 ‘광화문 연가’는 관객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자극하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

다음달 10일과 24일에는 각각 국민가수 하춘화 콘서트와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가 열린다. 노부스 콰르텟은 세계 최고 권위의 뮌헨 ARD콩쿠르 2위 등 세계 저명 실내악콩쿠르를 휩쓸며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악 4중주 팀으로, 군포문화재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고품격 클래식을 선물한다.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와 함께 군포문화예술회관 브랜드공연 ‘Rock & 樂 콘서트’의 23번째 순서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멜로망스의 공연도 철쭉홀에서 같은날 열린다.

3월 31일에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하동균의 콘서트가 열리며, 5월 18일과 19일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따뜻한 봄을 화사하게 장식한다. 이어서 소프라노 조수미콘서트가 같은날 26일 열려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재단 관계자는 “2018년이 군포문화재단과 군포문화예술회관에게 특별한 해인만큼 더욱 좋은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수준높은 공연을 기획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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