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 공유·확산 ‘콘텐츠 플랫폼’ 선보일 것”
“경기문화 공유·확산 ‘콘텐츠 플랫폼’ 선보일 것”
  • 민경화 기자
  • 승인 2018.01.11 18:30
  • 댓글 0
  • 전자신문  12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천년 사업, 도민의견 10개 의제 실현
기록관 오픈 계획… 경기문화비전 만든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2018년은 경기정명 1천년이 되는 해다. 천년의 시간 속에 담겨있는 경기도의 이야기는 보다 풍족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오프라인 플랫폼,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도민의 생각을 직접 듣고 수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싼 등록금이나 자녀 교육 등 2017년을 살고 있는 도민들의 의견을 비롯해 문화정책, 통일,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수집된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이를 실행하고 아카이브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열린 간담회에서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천년만에 찾아온 경기문화의 정체성을 발현할 기회이자 새로운 지향을 시작하는 해”라고 밝혔다.

설 대표이사는 “경기천년의 목표는 역사적 의미 속에서 현재에 대한 의미 부각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지난해 진행했던 경기천년 플랫폼의 핵심은 직접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이었다.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10개의 의제를 발표했고, 올해는 그 의견들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천년 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설 대표이사는 “올해로 경기천년 사업이 끝나면 수집한 자료들을 아카이브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경기상상캠퍼스에 경기도 문화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기록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또한 문화예술본부 소속이었던 경기학연구센터를 경기문화재연구원 소속으로 변경하고, 연구원 내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지역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알찬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문화정체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콘텐츠 플랫폼도 올해 선보인다.

설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에 대한 재단의 방향성은 생산과 보급을 넘어 공유와 확산에 있다. 따라서 전문예술문화를 비롯해 생활, 지역문화 등 경기도 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내용들이 플랫폼에 올라가면 교육활동가가 어디가서든 실행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설원기 대표이사는 “4차산업혁명에서 문화는 더욱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가야한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를 통해 도민들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 경기도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경기문화비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