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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나의 관계는?! 가상의 작가 앞세운 ‘기획’ 전시

예술공간봄, 18~31일 개인전

 

박수연 ‘가족유토피아’전
“가족과 일상의 행복 느꼈으면”

‘신국면:박잠양 탄생 영년’전
박순천 작가의 또 다른 이름
“예술가와 큐레이터 탄생 은유”


박수연 작가의 ‘가족유토피아’ 展과 박잠양 작가의 ‘신국면:박잠양 탄생 영년’ 展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박수연 작가는 가족과 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가족은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라고 밝힌 박 작가는 자신의 삶에 느낌표, 물음표, 쉼표, 말줄임표, 마침표 등등 각기 다른 기호로 다가오는 가족을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부정적인 기호들이 오더라도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삶의 방향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자신과 가족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수연 작가는 “가족 유토피아 전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의 행복들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면서 오늘도 내일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잠양은 박순천 작가의 또 다른 이름이다.

박잠양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주제로 한 박순천 작가의 ‘신국면:박잠양 탄생 영년’ 전시는 예술이라는 커다란 경계안에서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꿈꾸는 요소들을 소개한다.
 

 

 


10여년 동안 끊임없이 작업 활동을 해온 박순천 작가는 2018년에 도래할 ‘박잠양’을 인지하고, 그 움직임을 기획자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듬어가는 과정을 전시에 담았다.

박순천 작가는 “이 전시는 미래의 예술가를 미리 읽고 예측하는 태도로써 한 신진 작가를 다루는 동시에 오늘날의 미술계에 등장하는 수많은 예술가와 큐레이터들의 탄생을 은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천 작가의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대안공간 눈에서 진행된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6-4519, spacenoon@hanmail.net)/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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