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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모임 563건 8148명 신청

경기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주민모임 총 563건, 8천148명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공모 접수한 결과, 공동체 공간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에는 88건(1천446명),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활동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분야에는 475건(6천702명)이 신청됐다고 15일 밝혔다.

접수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학습지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아줌마’들을 위한 문화예술 강좌진행 및 공연활동, 식생활 문화개선 사업 등이 제안됐다.

또 아파트 내 유휴공간 및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공동육아나 북카페 등을 조성,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자 리모델링비를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심사는 2월 21일부터 북부권, 서부권, 동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을 제안한 주민이 직접 발표하고 상호 심사하는 주민참여심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총 2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4개 이상의 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공간조성 사업 51개 이상 공동체에 10억2천만 원, 공동체 활동 사업 173개 이상 공동체에 17억3천만 원 등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3월말 도와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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