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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돈화 국제동계수영경기 성황리에

25개 나라·지역 61개 팀
618명 선수 대거 참가

 

2018년 전국 ‘동계수영일’ 계렬활동 길림성 동계수영도전경기 및 중국·돈화 제4회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명소인 돈화시 안명호진 신룡온천에서 성황리에 개시됐다. 본차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에는 로씨야, 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25개 나라와 지역의 61개 대표팀의 618명에 달하는 선수가 대거 참가하여 이목을 끌었다.

중국수영협회 통지(2017년 12월 7일 발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대중건강운동인 수영활동의 중점을 동계수영에로 치중하게 된다고 한다. 즉 2017년 ‘동지’부터 시작하여 올해 음력설기간까지 북경, 후룬베르, 료녕, 돈화, 염성, 강음, 태주, 소흥, 항주, 태호, 복주, 의춘, 상요, 조장, 빈주, 정주, 삼문협, 장사, 류주, 남녕, 귀주, 곤명, 우룸치, 대련과 하문 등지에서 모두 전국 ‘동계수영일’ 계렬활동 각 지역경기를 벌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돈화시 풍옥보 시장은 ‘천년 고도, 백년 현’(千年古都,百年懸)으로 불리우는 돈화시는 현재 전국 문명도시, 위생도시, 원림도시, 록화모범도시, 우수관광도시와 삼림관광시범도시로 명명된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동계수영운동은 돈화시에서 대중기초가 매우 좋은바 중국·돈화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의 지명도, 영향력도 해마다 확대되고 있고 돈화 체육사업의 발전을 크게 추동하고 있으며 빙설관광산업의 번영도 촉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까지 돈화시에서는 4회째나 대형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를 펼친셈이다. 주관측에 따르면 왕년의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에 비해 올해에는 경기장시설을 보다 완벽하게 보완하였고 경기장 환경도 더욱 미화하였으며 경기제도도 한층 더 규범화했다. 한편 이번엔 실외 동계수영경기종목으로 50메터 자유형, 50메터 평영(蛙泳)을 설치하였고 100메터 평영, 200메터 자유영, 4×50메터 자유영계주 등 실내경기종목도 더 증가하였다. 이 밖에 전국 청소년 겨울철 해빛체육대회 ‘미래의 별’ 실내경기 종목으로 50메터 자유영, 50메터 평영 등 경기종목도 더 증가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3억 인구 빙설에’라는 중요한 연설 정신을 보다 깊이있게 관철, 락착하고 돈화시 동계빙설운동과 관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경기는 길림성체육국, 주인민정부에서 주최, 돈화시인민정부, 주체육국, 주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관, 돈화시 문체국, 안명호진정부, 관광발전국, 북경시동계수영클럽에서 협조, 국가체육총국 수영운동관리쎈터와 중국수영협회에서 지도하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국내외 손님들과 선수들은 민족특색이 다분한 양걸, 바이올린 연주 등 표현을 감상했을 뿐만 아니라 실외에 설치한 빙설체험구에서 눈밭축구, 썰매 등 특색활동도 체험하면서 ‘북국’의 독특한 풍토와 인정을 만끽했다. /글·사진=리명옥·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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