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론·실습 겸비로 체험학습 안전 강화

道교육청, 안전요원 직무연수
4개 대학 응급구조학과 협력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적용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력 증진

경기도교육청이 체험학습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월 겨울 방학과 7~8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2018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안전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체험학습에 따른 사고를 예방 및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관리자 포함) 등 4천11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에선 서정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등 4개 대학 응급구조학과가 협력해 안전요원이 갖춰야 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현장체험 및 학생 이해 ▲현장체험 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재난유형별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 등이다.

교육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부터는 교원의 안전요원 유효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직원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 7대표준안’을 이수하도록 해 별도의 보수교육 없이도 안전요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리자 대상 연수는 학교안전책임관 연수와 통합·운영해 안전요원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원의 안전연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도록 개선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 과정에는 다양한 사례와 대처법을 강화했다”면서 “현장체험학습 계획에서부터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현장체험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