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이웃돕기성금 총 685억여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배분금 685억4천여만원은 지역사회(51.8%)와 아동·청소년(19.7%), 위기가정(14.8%), 노인(6.6%), 장애인(3.6%), 여성·다문화(3.2%), 북한 및 해외(0.3%)에 지원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달까지 연말연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모금 목표액 1% 달성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9일 기준 목표액 316억800만원 중 254억3천만원이 모여 80.5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날개”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더욱 철저한 감사 시스템과 평가시스템으로 기부자들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