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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고 임승현, 알파인스키 여고부 3관왕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회전·복합 종목서 금메달 추가
단국대 이한희도 金 3개 획득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기대주’ 임승현(군포 수리고)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임승현은 지난 19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고등부 회전에서 51초06으로 최보빈(울산스포츠과학고·56초45)과 김서현(서울 영동일고·56초5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승현은 활강과 회전의 참가기록을 합산한 복합에서도 83.71점으로 김서현(159.77점)과 최보빈(187.03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임승현은 18일 열린 대회전 우승까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에서는 수리고 출신 이한희(단국대)가 회전에서 46초38로 경기도대표인 정민식(한국체대·47초54)과 홍동관(단국대·47초89)을 꺾고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35.53점으로 김동우(한국체대·울산·37.25점)와 정민식(44.2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대회전 우승까지 3관왕이 됐다.

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초부에서는 최가은(양평초)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문영은(용인 죽전고)과 남초부 이동현(군포 도장초), 남중부 이준식(양평 단월중)도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녀초등부 이채운(화성 상봉초)과 최예원(양평초), 여중부 이나윤(단월중), 남고부 김민준(남양주 판곡고), 남일반 안태환(도스키협회)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알파인스키 여일반 노진솔(한국체대)은 회전과 복합에서 51초02와 40.74점으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남일반 복합 박제윤(경기도체육회·25.92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초부 김건희(도장초)와 남고부 원영교(수원 숙지고)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컬링 남중부 의정부중은 대구스포츠클럽과 부산 건국중, 경북 의성스포츠클럽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중부 의정부 민락중도 충북 원평중과 강원 남춘천여중을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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