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방홍보원의 국방전문미디어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시범 사례로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플러그 인 디엠지(Plug-in DMZ)’ 3편을 제작, 방영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약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국방홍보원은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융합해 ‘DMZ 생태’ 관련 총 26편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 후 국방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 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DMZ자생식물원의 성과에 국방홍보원의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더하여 전 국민들에게 DMZ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