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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콘텐츠 산업 선도·육성하는 든든한 지원기관 될 것

창업~수출…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역특화 경기문화창조허브 확대
차세대 미래성장 기반 확보 전략 등
올해 3대 전략 23개 지원사업 추진

 

道 공공기관 비전을 듣는다

오 창 희 경기도콘텐츠진흥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콘텐츠·사람·기술이 융합하는 미래를 비전으로 삼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새해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280건의 창업을 지원하고 1천6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콘텐츠진흥원은 지원기업 수출로만 2억6천80만 달러를 거두는 성과를 낳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경기도정에 활용해 과학적 도정 운영 사례를 만들기도 했고 찾아가는 영화관, 우수 영상물 외국어자막 상영 등을 통해 체감형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역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차세대 미래성장 기반 확보 등 3가지 전략과 그에 따른 23개 지원사업을 통해 도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육성하는 든든한 지원기간이 되겠다는 목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오창희 원장)의 2018년 비전을 살펴보면 먼저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전략 사업’ 부문에서는 게임, 음악, 영화, 출판, MCN,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창업과 일자리 창출, 유통 및 글로벌 수출 확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실행사업은 ▲책 생태계 활성화사업 ▲인디스땅스 ▲G-NEXT 게임산업 육성 ▲플레이엑스포 ▲e스포츠 개최 및 참가 ▲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 ▲다양성영화 G-시네마 제작 지원 및 저변 확대 ▲넥시드 투자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 등 10가지다.
 

 

 

 


‘지역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부문’은 판교, 광교, 의정부(북부) 클러스터에 이어 올해 시흥(서부)에 신설되는 클러스터를 통해 도 전역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확대 구축 운영한다는 방안이다. 이외에도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 VR/AR 산업 육성, 클러스터 운영 센터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

과학적인 도정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차세대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술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확보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지속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민간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콘텐츠산업 홍보 ▲정보보안 및 시스템 운영 ▲빅파이추진단 운영 등을 세부 계획으로 세웠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최근 5년간 국내 콘텐츠 산업은 전세계적인 저성장기조, 이른바 뉴노멀의 환경 속에서도 연 평균 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콘텐츠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흥원은 지역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부천, 성남 판교, 수원 광교, 의정부에 콘텐츠 클러스터 인프라를 운영했으며 최근 시흥에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신규 구축했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기존의 게임, 영상, 캐릭터, 음악, 빅데이터 기술 융합 등 콘텐츠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1인 크리에이터, VR/AR산업, 출판 콘텐츠 산업 육성 등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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