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고속도로 북청라대교 하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 서구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서구 경서동 북청라대교 하부 1.13㎞ 구간에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3만1천㎡ 부지에 풋살·테니스·족구·농구장과 무선조종차(Radio Control Car) 경기장과 간이화장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인근 청라·검암경서·연희동 등 8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조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일 동안 체육시설 이용 수요와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 등을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설계에 들어가기 전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