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작년 119구조대 출동 65% ‘생활안전’

道 재난안전본부, 벌집제거 24% 1위
생활안전 출동 지역내 안전센터 맡아

지난해 경기도 119구조대 출동원인의 절반 이상이 벌집 제거·애완동물 구조 등 생활안전 분야 때문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12일 발표한 ‘2017년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출동건수는 19만1천521건으로 전년(18만1천334건)대비 5.6% 증가했다.

이 중 구조건수는 14만9천279건(지난해 13만6천377건 대비 9.4%↑), 구조인원은 2만2천489명(지난해 1만9천720명 대비 14%↑)이었다.

유형별로는 벌집제거가 3만5천577건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동물구조(3만3천331건) 22.3%, 교통사고(1만5천441건) 10.3%, 잠금장치 개방(1만2천894건) 8.6% 순이다.

분야별로는 생활안전 분야가 64.7%, 인명구조 분야 14.6%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본부는 긴급상황이 아닌 생활안전 출동의 경우 지역내 119안전센터가 맡고, 인명과 관련된 긴급구조 상황만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내용의 출동기준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자살기도 등 위급상황은 기존처럼 119구조대가 출동하게 되며 승강기, 동물구조, 고드름 제거, 가스누출 등은 위급 여부를 따져 구조대와 안전센터가 출동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도에는 34개 소방서에 35개 구조대가 활동 중이며, 171개 119안전센터가 화재 진압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