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건강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가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지난 달부터 각 읍·면 영농교육장에서 금연 캠페인 및 이동클리닉을 시작했다.
이제까지 16차례 진행됐으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생 1천20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측정 등 다양한 금연 상담 및 클리닉을 통해 체계적인 금연관리를 받게 됐다.
또 보건소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관내 우림필유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기도 했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중 1/2이상이 찬성하면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우림아파트는 앞으로 6개월간 계도및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0일부터 흡연자에게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와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금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