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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단체 ‘지방선거 후보’ 검증

정치적 이념·정파 등 초월
“시민의 일꾼 제대로 뽑겠다”

6.13 지방선거를 4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고양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후보들에 대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비리행정척결본부는 13일 “전국 어느 도시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고양시민의 일꾼을 제대로 뽑기 위해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증단은 앞으로 후보 검증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치적 이념, 정파 등 모든 것을 초월,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고양시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의 정체성이 완성돼야 하기 때문에 검증단은 후보자가 ‘행복과 빵’을 책임질 후보자인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치를 직업으로 생각하는 후보자를 가려낼 계획이다”며 “확실하게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봉사할 후보자가 필요하며 진정성 있는 말과 실천, 앞으로 4년간 양적성과와 질적 성과를 보여줄 후보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홍재기 단장은 “비리행정척결본부가 세상에 알린 요진비리에 대한 해결의지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며 “요진개발로부터 고양시민의 재산을 요진타워 준공전에 받아 왔어야 했으나 한 푼도 못 받아 왔으며 행정·도의적으로 책임지는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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