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정부교도소 전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진행된 것으로,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양로원 등 3개 시설과 소외가정 8곳을 방문해 쌀과 과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사랑회, 사랑나눔회 등 의정부교도소 봉사동아리에서도 자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및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35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교도소 김진구 소장은 “이러한 사랑 나눔이 명절에만 이루어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불우한 수용자들에게도 도움의 폭을 넓혀 행복과 사랑이 살아 숨쉬는 따뜻한 교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