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 및 대형교통사고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복주 2잔이면 면허정지 수치, 음주 및 졸음운전 안하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이나 운행 중 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등 교통법규준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단지를 전달하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주엽동에 거주하는 김모(57)씨는 “음복주 한 두잔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설에는 술 한 두잔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성 경찰서장은 “빨리 고향에 도착하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여유를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 다른 귀성객을 배려하는 안전운전으로 가족과 행복한 명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