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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OC선수위원, 보안요원에 행패…조직위 "IOC에 사과 요구"

애덤 팽길리(41·영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부회장이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IOC에 진상 조사와 함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15일 “팽길리 선수위원이 이날 오전 MPC 주차장 인근에서 보안요원과 승강이를 벌이다 넘어뜨리는 사건이 벌어졌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IOC에 진상 조사와 더불어 사과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팽길리는 스켈레톤 선수 출신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했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그는 이날 오전 MPC 인근 주차장에서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를 밀쳐 넘어뜨리는 행패를 부렸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팽길리 선수위원이 잘못을 뉘우치고 조직위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라며 “하지만 IOC 선수위원인 만큼 본인의 사과로 무마될 사안이 아니어서 IOC에 사과를 요청했고 사후 대책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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