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원 삼성 “ACL 2차전 전략은 미드필드 원천봉쇄”

오늘 가시마 앤틀러스와 맞대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사진>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서 감독은 20일 수원월드컵겨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ACL 1차전 호주 원정을 잘 치르고 왔다”며 “2차전 상대인 가시마는 강팀이고 전체적인 선수 능력이 좋지만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승부의 열쇠는 미드필드 싸움에 있다”며 “상대 미드필드 진에서 공격진에 전달되는 패스를 잘 차단해야 하고 우리 수비진이 상대 공격수를 잘 묶어 뒷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염기훈, 데얀, 바그닝요, 임상협 등 우리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상대 수비진을 농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에 맞서는 오이와 고 가시마 감독은 “내일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그 속에서 가시마의 축구를 하겠다”며 “중앙 지역보다는 최전방과 사이드백에서 공간을 찾는 준비를 해 첫 경기에서 따지 못한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