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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여 건각 수원에 모인다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25일 오전 9시 ‘개막 총성’
도내 유일 국제 공인 마라톤대회
3·1절기념 道3·5·10㎞대회 병행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교통통제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4천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로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1절 기념 제36회 경기도 3㎞·5㎞·10㎞ 대회를 겸해 열려 도내 육상 중장거리 꿈나무들이 기량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 국제부문에는 마라톤 강국 케냐를 비롯해 이디오피아, 라트비아, 모로코, 일본, 몽골 등 6개국에서 10명의 외국인 선수가 초청돼 국내 실업팀 마라토너와 경쟁한다.

케냐에서는 하프코스 59분 대 기록을 보유한 아브라함 킵툼과 1시간 1분대의 기록을 가진 카리우키 사무엘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하고 모로코의 브라홈 오우크호야(1시간1분48초), 이디오피아의 아베베 네게와 데케파(1시간00분40초) 등도 우승권에 근접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초청 선수들과 겨루게 될 국내 남자 엘리트 부문에는 경기도청, 고양시청, 경북 경산시청, 경북 구미시청, 국군체육부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 군산시청, 전남 목포시청, 충북 충주시청, 코오롱, 한국전력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경남 합천군청, 충북 영동군청, 충북 청주시청, 충북 제천시청 등에서 67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엘리트 부문에는 경기도청, 구미시청, K-water, 경산시청, 경북 경주시청, SH서울주택도시공사, 영동군청, 청주시청 등에서 32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엘리트 부문에 출전하는 100여명의 실업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훈련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 한 해 각자의 성적을 가늠하는 척도를 마련하게 된다.

남자부에서는 국내 장거리 간판스타 김영진(경기도청)을 비롯해 이두행, 이영욱, 김지호(이상 고양시청), 김재훈(한국전력), 전진구(국민체육진흥공단), 정진혁(국군체육부대) 등이 국제부문 입상을 노리고 있고 여자부에서는 박호선, 이다슬(이상 경기도청), 임경희(구미시청), 강다은(구미시청), 정다은(K-water), 안슬기(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또 경기도 육상 중장거리 꿈나무 300여명도 3·1절 기념 제36회 경기도 3㎞·5㎞·10㎞ 대회를 통해 중장거리 유망주로 자리매김에 도전한다.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마스터스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4천여명(하프 1천600여명, 10㎞ 1천700여명, 5㎞ 7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한다.

한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하프 및 10㎞·5㎞ 코스 주변 교통 통제가 구간별로 이뤄진다.

교통 통제·해제 시간표 및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gimarath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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